영화 '시스터즈 Sisters, 2015',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포엘러의 마지막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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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스터즈'는 '피치 퍼펙트'의 제이슨 무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코미디로, 2008년 '베이비 마마'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던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포엘러가 다시 한 번 뭉쳤다.

이혼한 간호사인 모라(에이미 포엘러)는 어느 날 부모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어린 시절 그녀의 추억이 있는 올랜도의 집을 팔 계획이니 집에 와서 짐을 챙겨 가라는 것이다. 그 소식은 모라를 통해 그녀의 언니인 케이트(티나 페이)에게도 전해진다.

산만한 스타일리스트 케이트 역시 그 집을 판다는 계획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얹혀 살던 친구 집에서 금방 쫓겨난 터라 일단 올랜도의 집으로 향한다. 공항에서 만난 두 자매는 오랜만에 뜻이 맞지만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집이 팔린 상태다.

결국 주말까지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치워야 하는 처지가 되자 케이트는 모라를 설득해 마지막으로 신나는 파티를 벌이기로 한다. 파티에 부를 손님들은 고등학교 시절의 친구들이다.

그러나 케이트와 모라가 벌인 파티는 점점 더 통제가 어려워지고 초대를 받지 못한 브린다의 방해까지 더해진다. 게다가 계약자가 완벽한 상태로 집을 인수하겠다고 미리 강조했건만 파티로 인해 집 안팎이 여기저기 파손되고 만다.

영화 '시스터즈'에 대한 해외 관객들의 평가는 엇갈리지만 기대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같은 주말에 개봉했음에도 제작비 3천만 달러의 3배 이상의 수입을 거두어 흥행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당시 TV에서는 '시스터즈: 깨어난 익살극'이라는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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