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렌지 Orange, 2015', 미래에서 온 편지를 받은 츠치야 타오

영화 '오렌지'는 하시모토 미츠지로 감독이 연출을 맡은 판타지 드라마로, 타카노 이치고가 그린 같은 제목의 만화가 원작이다. 주연을 맡은 츠치야 타오와 야마자키 켄토는 이 영화로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학기가 시작된 어느 봄날, 나가노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생 나호(츠치야 타오)는 등교를 하던 중 자신의 가방에서 봉투 하나를 발견한다. 그것은 어찌된 일인지 10년 뒤 미래의 자신이 보낸 편지다.

편지에는 그날 일어날 일들이 상세히 적혀 있다. 카케루(야마자키 켄토)라는 남학생이 전학을 오는 일도 그 중 하나다. 나호는 카케루를 좋아하게 되는데 10년 뒤에 카케루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의 나호는 결코 후회하지 않도록 카케루를 돌봐주라고 얘기한다.

편지 내용을 믿게 된 나호는 비극을 막기 위해 카케루가 축구팀에 들어가게 하고 여자 선배와 사귀지 않도록 설득하는 등 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친구인 히로토(류세이 료), 타카코(야마자키 히로나), 사쿠(사쿠라다 도리), 아즈사(시미즈 쿠루미)도 그녀를 돕는다.

원작 만화 '오렌지'는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다음 달 방영을 앞두고 있다(아래 두 번째 영상). 연출은 '블레이드&소울', '아이언맨: 라이즈 오브 테크노 보어'의 하마사키 히로시 감독이 맡았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