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도안돼 No Way Jose, 2015', 아담 골드버그의 노 웨이 호세
- 아카이브 archive/코미디
- 2016. 7. 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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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도안돼'(노 웨이 호세)는 배우 출신의 아담 골드버그가 공동 각본과 연출, 그리고 주연을 맡은 코미디 드라마다.
39살의 호세(아담 골드버그)는 별볼일없는 인디 록밴드 활동을 하는 음악가다. 그는 아이들의 생일 파티에서 공연을 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가 한심하고 늘 불평을 쏟아놓기에 바쁘다.
호세의 유일한 위안거리는 아름답고 느그러운 수의사 여자친구 더스티(아나 오렐리)다. 두 사람은 호세의 40세 생일을 앞두고 함께 멕시코로 여행을 떠나려고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이 함께 침대에 누웠을 때 호세는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먹고, 더스티는 지금은 가지지도 않은 미래에 태어날 아이의 안전을 위해 재미삼아 주변의 성범죄자에 대해 알려주는 앱을 다운받는다.
그런데 성범죄자 명단에 호세의 이름이 떡 하니 등장한다. 과거의 일때문이었다. 당시 호세는 열여덟 살, 상대 여자아이는 열일곱 살이었는데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성범죄자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호세는 수면제의 약 기운 때문에 제대로 변명도 하지 못한 채 더스티의 집에서 쫓겨나고 만다. 결국 결혼한 친구 부부의 집 소파에서 하룻밤을 보낸 그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
중년의 성장 이야기라는 광고 카피를 내건 영화 '말도안돼'는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호세의 불평만 가득하다는 혹평을 받는 등 해외관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한편 이 영화에 출연한 에밀리 오스먼트는 '식스 센스'의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여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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