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씨닝 The Thinning, 2016', 로건 폴과 페이튼 리스트의 디닝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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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씨닝'(디닝)은 마이클 J. 갤러거 감독이 연출을 맡은 디스토피안 스릴러 영화로, 유튜브 레드에서만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필름이다.

자원이 고갈되어 가는 멀지 않은 미래. 세계 각국은 인구 축소를 위해 UN 합의에 따라 인구를 5퍼센트씩 줄이기로 한다. 이에 일부 국가는 노인 인구를 강제로 줄이지만 미국은 '씨닝'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시험을 쳐서 통과하면 한 단계씩 12등급까지 올라가고 통과하지 못하면 처형을 당하는 제도다.

텍사스 오스틴에 사는 딘 주지사(매튜 글레이브)의 아들 블레이크(로건 폴)는 여자친구 엘리(리아 마리 존슨)가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자 아버지에게 그녀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딘 주지사는 평소에도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기에 엘리는 '씨닝'의 대상이 되어 끌려간다.

1년 뒤, 여자친구의 처형에 상처를 입은 블레이크는 자진해서 시험에 떨어짐으로써 아버지에게 복수를 하기로 계획한다. 그런데 같은 학교의 라이나(페이튼 리스트)는 점수가 높아도 처형의 대상이 되고 자신은 낮은 점수임에도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사실에 씨닝이 조작되었음을 알게 되는데.

'더 씨닝'은 최근에 붐을 이룬 디스토피아 영화들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평가인데 마지막 반전은 속편을 염두에 두었다 해도 호불호가 크게 엇갈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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