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식물도감 Evergreen Love', 운명의 사랑, 주웠습니다

영화 '식물도감'은 아리카와 히로의 로맨스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노조키메'의 미키 코이치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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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회사에서 일하는 사야카(타카하타 미츠키)는 외로움을 느끼며 사는 24살의 내성적인 여성이다. 어느 날, 일을 마치고 돌아오던 사야카는 길에 쓰러져 있던 남자 이츠키(이와타 타카노리)를 발견한다.

잘생긴 외모의 이츠키는 강아지처럼 손을 내밀며 그녀에게 '저를 주워가지 않을래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야카는 뜻밖에도 순순히 그를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 재워주는데 다음 날 아침 이츠키는 그녀에게 아침밥을 차려준다.

사야카는 이츠키의 아침밥에서 엄마의 손길 같은 따뜻함을 느끼고 이츠키는 사야카의 제안으로 6개월간 그녀의 집에서 지내기로 한다. 그렇게 말도 안 되게 시작한 동거가 사야카의 미래를 바꾸는데.

영화 '식물도감'은 순수한 사야카와 신비한 이츠키의 캐릭터를 강조한 스토리에는 억지스러움이 있지만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로맨스 장르에 충실한 영화다. 일본에서 흥행 1위에 오른 작품이지만 영화가 원작 소설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있다. 이츠키 역의 이와타 타카노리는 배우이자 가수로, EXILE과 그룹의 유닛인 산다이메 제이소울 브라더스의 멤버다. 아래 두 번째 영상은 음악 예고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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