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워 Teleios, 2016', 떠돌이 화물선을 인양하기 위한 임무

'스페이스 워'는 이안 트루트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SF 심리 스릴러 영화로, 선니 마브리, 랜스 브로드웨이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서기 2047년.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 근처에서 채광화물선 아트로미토스 호가 발견된다. 2년 동안 아무렇게나 떠돈 그 우주선은 승무원들이 전부 죽은 것으로 추측된다. 아트로미토스 호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내고 거기에 실린 중요한 화물을 지구로 가져오기 위해 텔레이오스 호가 파견된다.

린덴 사령관, 1등 항해사 아이리스, 항법사 엠마, 엔지니어 크리스, 그리고 오슨 박사로 이루어진 텔레이오스 호의 승무원들은 모두 2038년 이후로 적용된 유전자 강화 기술을 통해 지능과 신체능력이 크게 향상된 신인류다.

5명의 구조 승무원들은 아트로미토스 호에서 인공지능 룰루를 제외한 유일한 생존자 트래비스를 발견하지만 그는 그곳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다. 그런데 인공지능 룰루가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5명의 구조 승무원들은 예상치 못한 약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스페이스 워'는 구조 임무에 나선 우주인들이 위기에 처한다는, SF 장르에서 흔히 다루는 스토리를 보여주지만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케 만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조선의 이름인 텔레이오스는 '완전하다'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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