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2016', 에디 레드메인의 마법여행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해리 포터' 시리즈 중 '불사조 기사단', '혼혈 왕자', '죽음의 성물'을 만든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에디 레드메인, 콜린 파렐,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댄 포글러가 출연했다.

영화의 바탕이 되는 것은 조앤 K. 롤링이 2001년에 뉴트 스캐맨더라는 필명으로 펴낸 같은 제목의 책이다. 이 책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교과서로 사용되는데 마법 동물들을 알파벳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다.

영화는 바로 그 책의 저자인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가 주인공이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법 동물들을 가방 속에 모으고 있는 뉴트는 해리 포터가 태어나기 60년 전인 1926년 12월 뉴욕에 도착한다. 그런데 가방이 뒤바뀌는 소동 속에 마법의 동물들이 달아나면서 곤경에 처하게 된다.

뉴트 스캐맨더를 연기한 에디 레드메인은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 등장하는 톰 리들 역의 오디션을 봤다가 낙방한 경험도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일찌감치 주연 배우로 낙점되었다고 한다.

제작비 1억8천만 달러의 4배가 넘는 8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둬들인 '신비한 동물사전'은 현재 5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다. 2편이 2018년, 3편이 2020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고 1편과 마찬가지로 조앤 K. 롤링이 직접 각본을 쓴다. 아래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미국의 마법 역사와 마법학교 일버모니를 다룬 바이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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