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부텔라의 어마어마한 댄스 실력

소피아 부텔라가 '미이라'에서 펼치는 아마네트 공주 역의 연기가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사실 소피아 부텔라가 우리에게 처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였다. 악당 발렌타인의 부하인 가젤 역을 연기한 그녀는 칼처럼 날카로운 인공보철 다리로 무시무시한 킬러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러나 소피아 부텔라가 훌륭한 댄서 출신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알제리에서 태어나 10살 때 프랑스로 이민을 간 그녀는 이미 5살 때부터 댄스 교육을 받았고 리듬 체조로 프랑스 국가대표에도 뽑힌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소피아 부텔라가 선택한 것은 힙합 댄스와 스트리트 댄스였다. 그녀는 자신의 팀과 함께 국제 브레이킹 댄스 대회인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07년 나이키 광고(아래 첫 번째 영상)의 모델로 선발되면서 자신의 경력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

2011년에는 마이클 잭슨의 사후 앨범 '마이클'에 포함된 'Hollywood Tonight'의 뮤직 비디오(아래 두 번째 영상)에서 리딩 댄서로 출연했고 2012년에는 댄스 영화 '스트리트댄스 2: 라틴배틀'(아래 세 번째 영상)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기도 했다.

'미이라'나 '고스터버스터즈'처럼 만약 제니퍼 빌즈 주연의 댄스 영화 '플래시댄스'(1983)가 리부트 된다면 소피아 부텔라가 1순위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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