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오브 아프리카 Last Ones Out, 2015'는 무슨 이야기?

'좀비 오브 아프리카'는 하워드 피비 감독이 연출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러 스릴러다. 하워드 피비 감독의 데뷔작인 이 영화는 아프리카 최초의 장편 좀비 영화로 알려졌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을 방문 중이던 미국인 헨리(그렉 크릭)는 어느 병원에서 맹장 수술을 받고 깨어난다. 하지만 그가 수술대 위에 있는 동안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사람들이 대부분 빠져나가고 병원은 텅 빈 상태가 되고 말았다.

정신을 차린 헨리를 도운 것은 젊은 여의사 수넷(크리스티아 비서). 두 사람은 병원 직원인 시세코와 그의 조카 빈센트를 데리고 중부 지역의 대피 센터로 이동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들은 목적지로 향하는 동안 좀비들의 추격을 피해 수넷의 아들을 구해야 한다.

'좀비 오브 아프리카'는 5만 랜드, 즉 원화로 환산하면 5백만 원이 못 되는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다. 촬영기간은 13일밖에 걸리지 않았고 상영시간도 76분으로 비교적 짧다. 로드무비 형식의 이 영화는 2015년 칸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소개되는 성과를 거두긴 했으나 그 뒤로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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