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스크 Husk, 2011', 킬러 허수아비의 공격

 

영화 '허스크'는 브렛 시몬스 감독이 연출한 호러 스릴러로, 그가 2005년에 연출한 같은 제목의 단편을 리메이크 했다. 영어 제목에 쓰인 husk라는 단어는 곡물이나 씨앗의 껍질을 가리키는 말이다.

미국 네브래스카 주. 휴가를 보내기 위해 호숫가 집으로 향하던 다섯 친구들의 자동차가 갑자기 나타난 까마귀떼와의 충돌로 길가에 처박히고 만다. 그들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일행 중 한 명인 자니가 사라지고 없다.

일행은 자니가 먼저 정신을 차리고 도움을 청하러 갔을 것이라 여기고 브라이언과 스콧이 옥수수밭을 지나 외딴 집으로 자니를 찾아나선다. 그러나 자니는 버려진 듯 보이는 그 집 2층에서 섬뜩한 모습으로 재봉틀을 돌리고 있다.

게다가 자동차에 남아 있던 나탈리는 어린 소년을 발견하고 뒤따라갔다가 정체 모를 존재에게 죽임을 당한 뒤 초자연적 존재에게 사로잡히게 된다.

영화 '허스크'의 원작에 대해서는 다른 설명도 존재한다. 1988년에 나온 윌리엄 웨슬리 감독의 '스캐어크로스(허수아비들)'를 리메이크 했다는 것이다. 

'스캐어크로스'는 비행기를 타고 가던 다섯 용병 중 한 명이 모두의 돈을 훔쳐서 옥수수밭에 뛰어내리는 바람에 나머지도 그를 뒤쫓다가 킬러 허수아비와 맞닥뜨린다는 내용이다.

<허스크>

<스캐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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