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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트루 라이즈', TV시리즈로 제작된다

무비블로거 2017. 9. 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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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994년에 내놓았던 액션 코미디 영화 '트루 라이즈'(True Lies)가 TV시리즈로 제작된다. '트루 라이즈'는 가정적 성향의 정부비밀요원이 아내 몰래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제이미 리 커티스가 주연을 맡았었다.

'트루 라이즈'가 전세계에서 3억8천만 달러에 이르는 수입을 거둬 흥행에 크게 성공하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2002년 즈음에 속편을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2001년에 9/11사태가 터지자 테러를 가볍게 다루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제작을 중단했다고 한다. 하지만 속편을 원하는 팬들의 요구는 줄곧 존재했다.

이번에 폭스 텔레비전에서 제작하는 TV시리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기획을 맡고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맥지 감독이 파일럿 에피소드를 비롯해 연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제이미 리 커티스는 출연하지 않으며 아직 스토리나 출연진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가 TV시리즈로 제작되는 것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사라 코너 연대기'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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