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archive/액션, 스릴러 무비블로거 2016. 7. 4. 16:00
영화 '그린 룸'은 제레미 솔니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호러 스릴러다. 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이 작품은 2015년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출품되기도 했다. 팻(안톤 옐친), 샘, 리스, 타이거는 버지니아 주 알링턴 출신의 펑크 밴드 멤버로, 미국 북서부 지역을 돌며 공연을 하고 있다. 투어 자금이 바닥을 보이면서 멤버들 간에 갈등이 생길 즈음 지인의 소개로 오리건 주 시사이드의 한 클럽에서 공연을 제의받는다. 당장 돈이 부족한 멤버들은 공연 장소로 향하지만 마침 그곳은 네오 나치 스킨헤드족들이 주로 드나드는 곳이다. 그 때문에 그들이 첫 번째 곡으로 데드 케네디스의 '나치 펑크는 꺼져라'를 부르자 분위기가 살벌해지지만 나머지 공연은 무난하게 진행된다. 공연이 끝나고 클럽을 떠나야 할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