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사이코패스 Psycho-Pass: The Movie'는 무슨 이야기?

'극장판 사이코패스'는 후지TV에서 방영된 '사이코패스'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I.G.프로덕션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이룬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려는 의도로 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한다.

2012년부터 방영된 '사이코패스' 1기는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의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4년에 방영된 2기는 애니 '도쿄 마블 초콜릿'의 시오타니 나오요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극장판의 연출도 그가 책임을 졌다.

'낙원추방'의 각본을 쓴 우로부치 겐이 원안을 만든 '사이코패스'는 서기 2113년의 디스토피아적 일본이 배경이다. 일본 정부는 시민의 뇌를 스캔하는 시빌 시스템을 가동하고 공안국 범죄수사과의 수사관들은 도미네이터라는 특수무기를 사용해 그 자리에서 범죄계수를 측정하고 즉결처분을 할 수 있다.

'사이코패스' 1기는 범죄수사과 유닛 원에 츠네모리 아카네라는 신입 수사관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기는 츠네모리 아카네가 유닛 원의 리더로서 활약하는 이야기다. '극장판 사이코패스'는 츠네모리 아카네가 함께 일했던 코가미 신야가 사라진 이후 4년 정도가 흐른 2116년이 배경이다.

일본 정부는 시빌 시스템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려는 목적으로 기술 수출을 시작한다. 그러자 일명 시안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연합이 지금의 캄보디아에 해당하는 샴발라 플로트 지역의 해안 마을에 시빌 시스템을 가져와 시험 가동한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연합에서 건너온 테러리스트들이 일본에 들어와 시빌 시스템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자 공안국은 츠네모리의 팀을 샴발라 플로트로 보낸다. 츠네모리는 그곳에서 테러리스트들과 코가미가 관련되어 있다는 증거를 발견한다.

제목인 '사이코패스'는 공포영화에 흔히 등장하는 이상심리자를 가리키는 psychopath가 아니라 시빌 시스템에 의한 심리결과평가를 뜻하는 psycho-pas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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