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플레이시즈 띵즈 People Places Things', 쌍둥이를 둔 아버지 저메인 클레멘트

'피플 플레이시즈 띵즈'는 '굿바이 그레이스'의 제임스 C. 스트로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저메인 클레멘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코미디 영화다.

그래픽노블 작가이자 강사인 윌(저메인 클레멘트)은 쌍둥이 딸들의 다섯 번째 생일에 아내 찰리(스테파니 앨린)와 게리(마이클 체너스)의 불륜을 발견하지만 찰리는 오히려 남편 윌을 탓한다.

찰리가 딸들을 키우기로 하면서 혼자 지내게 된 윌은 주말에만 딸들을 볼 수 있는 것에 아쉬워한다. 윌에게 수업을 듣는 학생 캣(제시카 윌리엄스)이 역시 혼자인 자신의 엄마 다이앤(레지나 홀)을 그에게 소개하지만 다이앤은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어색하게 거절한다.

어느 날 밤 찰리가 갑자기 들이닥쳐 윌에게 하루만 딸들을 봐달라고 하자 윌은 수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캣에게 딸들을 맡긴다. 일을 마치고 딸들을 데리러 간 윌은 캣의 집에서 또 다시 다이앤과 마주치지만 그녀는 수업이 있는 캣에게 보모 일을 맡긴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제임스 C. 스트로즈 감독은 미국 뉴욕의 시각디자인대학교 강사이기도 한 자신의 이야기가 영화에 어느 정도 투영되었다고 밝혔다. 제31회 선댄스 영화제 국제영화상 후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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