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선량한 시민들을 스파이로 만들다

맷 데이먼이 선량한 시민들을 스파이로 만들었다. '제이슨 본'의 개봉을 눈앞에 둔 주연 배우 맷 데이먼은 자선단체 오메이즈와 함께 기금 마련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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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한 공원에서 이벤트 스태프는 무작위로 고른 시민들에게 휴대전화를 전달한다. 시민들은 통화 상대가 맷 데이먼인 줄 모르고 무작정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달라는 요구를 받는다. 황당한 상황에 일부 시민들은 휴대전화를 그냥 던져버리고 말았지만 그 중 4명은 그의 명령에 따라 끝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영문도 모르고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지만 임무를 완수한 이들은 맷 데이먼을 직접 만나 '제이슨 본'의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할 수 있는 티켓을 받고 기뻐했다. 맷 데이먼은 그들에게 다음에는 절대로 그런 전화에 응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맷 데이먼의 이번 깜짝 이벤트는 개발도상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안전한 마실 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원조단체 워터닷오알지(water.org)의 기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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