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랄라 He Named Me Malala',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소녀

영화 '말랄라'는 데이비스 구겐하임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로, 인도 아동 인권 운동가 카일라쉬 사티아르티와 함께 2014년 노벨평화상을 공동으로 수상한 말랄라 유사프자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키스탄 북부 스와트 밸리에서 자란 말랄라는 교육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여성의 교육 받을 권리에 대해 주장해왔는데 그 때문에 그녀가 15살이던 2012년 탈레반 소속원으로부터 총격을 받게 된다.

이마에 총을 맞은 말랄라는 영국으로 이송되어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다. 탈레반의 총격 사건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말랄라도 큰 주목을 받았는데 이후 그녀는 계속해서 위협에 굴하지 않고 교육에 관한 여성의 권리를 주창함으로써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 당시 그녀의 나이는 17살로, 노벨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되었다. 말랄라라는 이름은 그녀의 아버지가 아프가니스탄이 영국에 맞서 싸운 전쟁에서 아군의 사기를 드높여 '아프가니스탄의 잔다르크'라고 불리게 된 여성 영웅 말랄라이에게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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