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라이징: 엔드게임 Dead Rising: Endgame' 그리고 '데드 라이징: 와치타워',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 제시 멧칼피

'데드 라이징: 엔드게임'은 소니 픽처스가 소유한 온라인 콘텐츠 배급사 크래클이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2015년작 '데드 라이징: 와치타워'의 속편이다. 

두 영화 모두 일본의 비디오게임 개발사 캡콤이 출시한 베스트셀러 게임 시리즈 '데드 라이징'이 원작이다. 일본의 게임 프로듀서 이나후네 케이지가 만든 이 게임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본 시리즈가 네 편이 출시되었다. 아래 영상은 올해 출시된 '데드 라이징 4'의 트레일러다.

'데드 라이징: 와치타워'는 게임 시리즈의 2편과 3편 사이가 배경이다. 원래 '데드 라이징' 게임 시리즈는 각 편마다 서로 다른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데드 라이징: 와치타워'는 게임에 나오지 않는 체이스 카터라는 새 주인공을 내세웠다. 

좀비 바이러스의 발생으로 미국 정부는 오레건 주 이스트미션 마을(허구의 장소다)에 담으로 둘러싸인 격리구역을 만들어 감염된 사람들을 가둬두고 있다. 온라인 매체 기자인 체이스 카터는 카메라우먼 조단과 함께 격리구역에 있는 사람들을 취재하러 간다.

하지만 바이러스 억제제 좀브렉스가 더 이상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바이러스가 다시 창궐하기 시작하자 정부와 군부는 마을에 대한 폭격을 계획하고 체이스 일행은 탈출을 시도한다.

'데드 라이징: 와치타워'는 잭 리포브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제시 멧칼피, 키건 코너 트레이시, 메건 오리, 버지니아 매드슨, 데니스 헤이스버트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펫 윌리엄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데드 라이징: 엔드게임'은 제시 멧칼피와 키건 코너 트레이시, 데니스 헤이스버트가 전편에 이어 주연을 맡았고 제시카 하몬, 마리 아브게로폴로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데드 라이징: 엔드게임'의 시간적 배경은 전편의 직후다. 체이스 카터와 동료 스태프는 다시 군부가 통제하는 격리구역에 잠입해 바이러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그 결과 좀브렉스가 더 이상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 이면에는 라이온스 장군을 중심으로 한 군부가 그 약을 생체칩 형태로 개발해 좀비 바이러스를 무기화하려는 음모가 있음을 알게 된다.

'와치타워'와 '엔드게임' 모두 반응이 그리 좋진 않아도 '엔드게임'의 경우 전편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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