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 Act of Valor', 제목의 뜻은?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는 마이크 맥코이와 스캇 워프가 공동으로 연출한 전쟁 액션 영화다. 네이비실 대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이 작품은 로셀린 산체즈, 네스터 세라노, 제이슨 코틀 등이 출연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실제 있었던 여러 사건들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다. 납치된 CIA요원을 구하기 위해 투입된 네이비실 대원들이 그 과정에서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자살폭탄 테러리스트들의 계획을 발견하고 그들을 막기 위해 작전을 벌인다.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의 가장 큰 화젯거리는 복무 중인 실제 네이비실 대원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특수작전에 정통한 베테랑 밀리터리 블로거들이 시사회를 마친 뒤 영화 속에 그려진 작전 과정이 실제와 똑같다고 인증했다. 또한 미 해군에서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장비와 비행기, 잠수함 등은 실제 훈련 중에 촬영된 것이어서 따로 세금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톰 클랜시 제공: 액트 오브 밸러'라는 소설로 출간되기도 한 이 영화는 해외 관객들의 반응과 흥행 성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각각의 캐릭터들을 생동감있게 살리는 데는 실패했다는 평가다. 한편 영화의 제목인 'act of valor'는 '용맹한 행동'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