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넥스트 투모로우 Age of Ice', 중동에 몰아닥친 빙하시대

'아이스 넥스트 투모로우'는 모크버스터가 전문인 어사일럼사가 제작한 2014년작 재난 영화로, '2차 세계대전 타임트랙'의 에밀 에드윈 스미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미국인 잭과 그의 가족이 이집트로 휴가 여행을 와서 피라미드를 구경하던 중 거대한 지진이 아라비아의 지각판을 뒤흔들고 그로 인해 기후가 불안정해지면서 강추위가 중동에 몰아닥친다.

잭 가족은 타리크라는 인물의 도움으로 안전 지대로 대피하려 하지만 폭풍 때문에 비행기마저 불시착한다. 마치 빙하시대가 다시 찾아온 것 같은 세상 속에서 잭과 가족들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2004년 재난 블록버스터 '투모로우'를 연상시키는 '아이스 넥스트 투모로우'는 그러나 연기와 플롯, 논리 등이 너무나 엉성해서 많은 해외 관객들이 말문이 막힌다는 반응이다. 혹자는 이 영화야말로 최악의 영화들 중에서 최고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