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 오브 다크니스 The Fear of Darkness, 2014', 페넬로페 미첼의 상담을 맡은 매브 더모니

'피어 오브 다크니스'는 크리스토퍼 피쳇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호주 심리 스릴러 영화다. 피쳇 감독은 '블러드 머니'로 상업적 성공을 거뒀지만 '데설레이션 앤젤스'로 슬럼프를 겪은 다음 32년만에 영화 연출에 나섰다. 

어느 호숫가의 별장에서 살해가 벌어진 것으로 의심되지만 시신이 보이지 않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실종된 희생자의 여자친구 스카이(페넬로페 미첼)를 그곳에서 발견하지만 사건을 해결할 만한 결정적 증거는 나타나지 않는다.

경찰은 정신적 충격과 발진 증상을 보이는 스카이에게서 단서를 얻기 위해 정신과의사 사라(매브 더모디)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환각제를 복용해온 스카이는 어린 시절 상상 속의 친구인 에밀리가 범인이라고 주장하지만 사라는 현실 속에서 일어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쓰는데.

결말 부분에 예상치 못한 반전을 담은 '피어 오브 다크니스'는 두 주연 여배우의 호흡과 촬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리스토퍼 피쳇 감독이 이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2008년에 난 신문 기사를 통해서였는데 기사 내용은 디메틸트립타민이라는 강력한 환각제를 복용한 학생들이 외계인을 만났다고 주장한 사건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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