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테이크 랜드 2 Stake Land II, 2016' 다시 뭉친 닉 다미시와 코너 파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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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테이크 랜드 2'는 짐 미클 감독의 2010년작 호러 스릴러의 속편으로, 사이파이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되었다. 이 속편은 댄 버크와 로버트 올슨이 공동으로 연출했고 닉 다미시가 홀로 각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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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사건이 있은 지 몇 년이 흐른 뒤 마틴(코너 파올로)은 뉴 에덴을 파괴한 뱀파이어들에게 아내와 어린 자식을 잃는다. 좀비를 닮은 뱀파이어 무리와 사교 집단인 형제단을 이끄는 리더는 '마더'라고 불리는 애꾸눈 여자 뱀파이어다.

마더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 마틴은 전편에서 자신의 멘토가 되어 주었던 전설의 사냥꾼 '미스터'(닉 다미시)를 찾아 남쪽으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미스터는 가까스로 그를 알아보고 두 사람은 마더를 찾아 없애기 위해 또 한 번 모험에 나선다.

'스테이크 랜드 2'는 촬영과 액션 등이 좋지만 전편의 스토리 구조를 답습하는 등 짐 미클 감독이 보여준 창의성은 부족해 보인다는 평가다. 전편에서는 짐 미클과 닉 다미시가 함께 각본을 썼는데 속편에서는 닉 다미시 혼자 각본을 쓰다 보니 오히려 짐 미클의 재능이 돋보이는 결과가 되었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호러 팬들이 좋아할 만한 인상적인 속편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코너 파올로는 20세 때의 전편에 비해 훨씬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나오는데, 속편의 마틴은 늘 분노를 품고 있는 역이어서 연기하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널드 프럼프는 어떻게 늘 그럴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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