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인형의 주인'의 쿠키영상은 2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의 쿠키영상은 2개라고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밝혔다. 샌드버그 감독은 작년에 '라이트 아웃'으로 장편영화 연출 데뷔를 했는데 두 번째 작품으로 1년 만에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내놓았다.

샌드버그 감독은 며칠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나벨: 인형의 주인'의 엔드 크레디트 중간에 1개의 영상이 있고 엔드 크레디트가 전부 끝나고 나면 또 1개의 영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샌드버그 감독은 쿠키영상이 본인의 아이디어냐는 질문을 받고는 자신의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마음에 든다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현재 여러 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추측들 가운데 첫 번째는 쿠키영상이 내년에 개봉 예정인 '컨저링' 시리즈의 또 다른 스핀오프 영화 'The Nun'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것이다. 혹은 '컨저링 3'나 또 하나의 스핀오프 영화 'The Crooked Man'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는 예상이다.

두 번째는 '애나벨' 시리즈의 향방과 관련된 것이다. 샌드버그 감독은 현재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한 DC코믹스 원작의 새 슈퍼히어로물 '샤잠!'의 연출을 맡은 상태여서 새 '애나벨' 영화와는 거리를 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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