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재난 액션 영화 '쓰나미 LA'에 출연

배우 강동원이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신작 재난 액션 영화 '쓰나미 LA'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버라이어티'지가 보도했다. 사이먼 웨스트는 와일드 카드', '익스펜더블 2', '메카닉', '툼 레이더', '콘 에어' 등 다양한 액션 스릴러 영화들을 연출해온 영국 출신의 베테랑 감독이다.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강동원은 '쓰나미 LA'의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아주 흥미로웠다면서 할리우드 영화의 주요 배역을 맡아 국제무대 데뷔를 하게 된 것은 드문 기회라고 밝혔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흥미진진한 프로젝트를 통해 뛰어난 배우를 세계에 선보이게 되어 무척 흥분된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에서 프리프로덕션이 진행 중이고 내년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는 '쓰나미 LA'는 거대한 쓰나미가 덮쳐 물에 잠긴 LA에서 한 가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이고 제작비는 5,5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흩어진 가족들이 다시 모이는 재난 영화의 틀이 익숙하게 느껴지지만 도시가 물속에 잠긴 설정 때문에 이야기가 전혀 다를 것이라고 하는데 샌프란시스코가 배경인 지진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 때도 도시가 물에 잠긴 장면들이 있었기에 '쓰나미 LA'에서는 어떤 차별화된 비주얼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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