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윈스' 속편에 합류하는 에디 머피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에서 당나귀 목소리를 연기한 코미디 배우 에디 머피가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1988년작 '트윈스'(아래 영상)의 속편에 합류한다.

영화 '트윈스'는 인공 수정을 통해 우수한 자손을 만들려는 비밀 실험으로 탄생한 이란성 쌍둥이 줄리우스와 빈센트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당시 줄리우스 역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빈센트 역은 대니 드비토가 맡아 한눈에 봐도 전혀 닮지 않은 쌍둥이 형제를 연기했다.

30년 만에 제작되는 속편에서 에디 머피는 엄마가 숨겨놓았던 세 번째 쌍둥이 형제로 출연하는데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그의 합류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트윈스' 속편의 각본은 역시 배우인 조시 게드와 라이언 딕슨이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 각본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이다. '트윈스'의 팬들은 에디 머피의 합류로 쌍둥이가 셋으로 늘어난 만큼 영화도 세 배 더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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