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그루지'의 리부트작에 합류하는 존 조

한국계 배우 존 조가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는 '그루지'의 리부트작에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일본 호러 히트작 '주온' 시리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그루지'(아래 영상)는 2004년 사라 미셸 겔러가 주연을 맡아 흥행에서 크게 성공했고 2006년과 2009년에 각각 속편이 나왔다.

소니 픽쳐스가 이번에 새롭게 리부트하는 영화는 '디 아이즈 오브 마이 마더'로 호평을 받았던 니콜라스 페스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미 출연을 확정지은 안드레아 라이즈보로가 싱글 엄마이자 형사 역으로 나온다고 알려진 가운데 존 조가 연기할 인물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한 얘기가 없다.

영화 '주온'은 아내 바람 피우는 것을 알게 된 남편이 아내와 아들을 죽이고 자살한 이후 그 집에 들어오는 사람은 누구든 저주를 받게 된다는 이야기로, 제목은 '저주받은 영혼'이라는 뜻이다.

존 조와 안드레아 라이즈보로의 리부트작은 2004년작 '그루지'에서 출발한다고 하는데 일본과 미국에서 이미 성공을 거두고 이제는 생명력을 다한 듯 보이는 스토리가 어떻게 새롭게 변신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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