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5' 2019년 4월부터 촬영에 돌입

'인디아나 존스 5'가 2019년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는 소식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영국에서 열린 '라쿠텐 TV 엠파이어 어워즈'에 참석해 특별상에 해당하는 '우리 시대의 전설'(Legend of Our Lifetime) 상을 받으면서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인디아나 존스 5'의 제작 소식은 지난 2016년에 발표되었으나 2020년 7월 10일 개봉을 목표로 한다는 것 외에는 구체적 일정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에 스필버그 감독을 통해 그 촬영 일정이 밝혀졌다.

'인디아나 존스 5'에는 해리슨 포드가 여전히 출연하고 데이빗 코엡이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 이어 각본을 담당한다. 다른 출연 배우들에 관한 소식은 없지만 스필버그 감독이 영국에서 촬영을 진행한다고 하면서 영국의 배우와 스태프들에 대한 신뢰를 표현한 점을 미루어볼 때 영국 배우들의 출연이 예상된다.

인디아나 존스의 아들 헨리 존스 3세를 연기했던 샤이아 라보프는 출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일찌감치 확인된 가운데, '레이더스'와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에서 인디아나 존스의 친구이자 채굴자인 살라 역을 연기한 존 라이스 데이비스(위 사진 오른쪽)가 지난해에 또 다시 출연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디아나 존스 5'의 제작 소식이 기쁘긴 하지만 내년에 해리슨 포드가 77세가 된다는 점에서 우려스럽기도 하다. 지난해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도 확연히 노쇠한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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