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영화 '판타스틱4 The Fantastic Four' 성공할까?

오는 20일에 개봉하는 영화 '판타스틱4'는 2005년에 나왔던 팀 스토리 감독의 '판타스틱4'를 리부트한 작품이다. 팀 스토리 감독은 2007년에 '판타스틱4: 실버 서퍼의 위협'도 만들었다.

원작 만화 시리즈에는 닥터 둠, 갤럭터스, 나모르, 실버 서퍼, 스크럴즈 등이 차례로 악당으로 등장한다. 이번에 리부트된 '판타스틱4'에도 악당은 닥터 둠이다. 하지만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이 영화의 악당 닥터 둠은 '퀀텀 게이트'를 통해 평행우주인 플래닛 제로에 남겨져서 능력을 얻고 복수를 계획하기 시작한다.

2005년과 2007년 작품 때는 네 명의 주인공을 이안 그루퍼드(리드), 제시카 알바(수잔), 크리스 에반스(자니), 마이클 치클리스(벤)가 연기했다. 새 영화에는 마일즈 텔러, 케이트 마라, 마이클 B. 조던, 제이미 벨이 각각 바톤을 넘겨받았다.

'판타스틱4'의 리부트를 책임진 감독은 2012년 '크로니클'로 좋은 인상을 남겼던 조쉬 트랭크다. '크로니클'은 1,2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10배가 넘는 수입을 거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지난 7일에 개봉된 '판타스틱4'는 평단의 평가가 나쁜데도 불구하고 흥행면에서는 선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초반의 흥행 성적은 2005년과 2007년 경우보다 못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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