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당국은 압수한 비트코인을 어떻게 처분했나

암호화폐는 종종 범죄나 불법적인 활동에 이용되기도 한다. 암호화폐 뉴스를 다루는 사이트 '코인텔레그래프'는 사법 당국이 압수한 비트코인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알려준다.

예컨대 FBI는 '실크로드' 사건 때 비트코인 17만 개 이상을 압수한 바 있다. 이렇게 압수된 비트코인의 처리를 놓고 미국에서는 연방사법기관의 하나인 연방보안관(USMS)이 각 주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을 경매로 처분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월 11일에 3,813개의 비트코인을 경매에 내놓았는데 경매 마지막 날 비트코인의 가격으로 따지면 약 4,400만 달러에 이르는 금액이라고 한다.

'코인텔레그래프' 기사에 따르면 독일 당국 역시 경매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암호화폐의 경매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면서 경매에서 팔린 암호화폐가 다시 범죄자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면 참가자의 철저한 신원 확인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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