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이즈 백 Ben is Back, 2018' 가족을 지키려는 엄마 줄리아 로버츠

'벤 이즈 백 Ben is Back, 2018'은 피터 헤지스(Peter Hedges)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드라마 영화다. 피터 헤지스 감독은 '길버트 그레이프'와 '어바웃 어 보이'의 각본을 썼고 '티모시 그린의 이상한 삶'을 연출했다. 그는 '어바웃 어 보이'와 '어바웃 슈미트'로 아카데미상 각색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이 영화는 재활원에 있어야 할 약물 중독자 아들 벤(루카스 헤지스 Lucas Hedges)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갑자기 집으로 돌아오면서후 24시간 동안 불안감에 휩싸인 가족의 몰락을 막고 동시에 불안정한 아들을 도우려는 엄마 홀리(줄리아 로버츠 Julia Roberts)의 이야기를 그린다.

1,3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이 작품은 지금까지 74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으며 2018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운동 중에 입은 부상으로 진통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약물 중독자가 되어 주변 사람들을 불안에 빠트리는 벤 역의 루카스 헤지스는 피터 헤지스 감독의 친아들이기도 하며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미드 90'에 출연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인상깊게 본 줄리아 로버츠는 피터 헤지스 감독에게 벤 역을 루카스 헤지스에게 맡기도록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레이디 버드', '쓰리 빌보드'에서 루카스 헤지스와 함께 출연했던 캐서린 뉴튼(Kathryn Newton)도 벤을 두려워하는 여동생 아이비 역으로 나온다.

영화는 상당히 격정적이고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지만 후반에 이야기가 복잡해지고 드라마에서 스릴러로 톤이 달라지는 면이 있으며 결말이 갑작스럽고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미국 사회의 위기 중 하나인 중독자 자녀가 있는 가정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라며 호평을 받았다.

RSC ★★★☆☆

스크린 렌트 (Screen Rant) ★★★☆☆

슬랜트 매거진 (Slant Magazine) ★★☆☆

할리우드 뉴스 (The Hollywood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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