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클볼 Knuckleball, 2018' 루카 빌라시스의 생존 스릴러

장례식 참석차 멀리 여행을 가야 하는 부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댁에 맡겨진 열두 살 소년 헨리. 헨리는 무뚝뚝해 보이는 할아버지와 차츰 가까워지지만 할아버지가 밤새 숨진 것을 발견하고는 두려움에 빠진다. 부모와 잘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헨리는 이웃집 남자 딕슨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할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았던 딕슨은 헨리를 헤치려드는데.

영화 '너클볼 Knuckleball, 2018'은 주로 TV영화와 단편영화를 만들어온 마이클 피터슨(Michael Peterson) 감독이 연출한 캐나다 스릴러물이다. 89분의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을 가진 이 작품은 '나 홀로 집에'와 '샤이닝'을 합쳐놓은 듯한 이야기라는 평가다. 다만 스릴 넘치는 결말 부분에 비해 설정이 다소 길다고.

주인공 소년 헨리 역은 루카 빌라시스(Luca Villacis)가, 할아버지 제이콥 역은 마이클 아이언사이드(Michael Ironside)가, 이웃집 남자 딕슨 역은 먼로 챔버스(Munron Chambers)가 맡았다. 마이클 아이언사이드와 먼로 챔버스는 2015년작 SF 액션물 '터보 키드'에서도 함께 출연했었는데, 당시 먼로 챔버스는 십 대 소년으로 등장했으나 '너클볼'에서는 성인 악역을 연기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이 되는 촬영지는 캐나다 남서부의 앨버타 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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