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올드만과 크리스천 슬레이터의 영화 '지지지 Guns, Girls and Gambling'

 

영화 '지.지.지'는 게리 올드만과 크리스천 슬레이터, 헬레나 메트슨 등이 출연한 액션 코미디 영화다.

 

여자친구에게 차인 존(크리스천 슬레이터)은 답답한 마음에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는 카지노로 간다. 거기서 지갑을 털린 존은 앨비스 프레슬리 흉내 대회에 나가지만 상은 타지 못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카드를 치다가 남은 돈마저 모두 잃는다.

 

곯아떨어진 그를 깨운 것은 카지노의 안전요원들. 그들은 존이 카지노 주인 '추장'의 골동품인 전사의 가면을 훔쳤다고 믿는다. 범인이 앨비스 프레슬리 복장을 했다는 목격자의 진술 때문이다.

그러나 존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이 곧 밝혀진다. 그와 함께 카드를 친 '우승자 앨비스'와 '게이 앨비스', '아시아인 앨비스', 그리고 '소인 앨비스' 중에 범인이 있는데 우승자 앨비스(게리 올드만)가 유력하다.

 

'추장'은 그 골동품 가면에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존을 자동차 트렁크에 처박는다. 하지만 존은 트렁크에서 빠져나온 뒤 우승자 앨비스의 주소를 들고 그를 찾아간다.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노리는 사람은 한둘이 아니다. 다른 앨비스들은 물론이고 '금발', '카우보이', '목장주' 같은 험한 킬러들마저 경쟁에 뛰어들면서 존은 점점 더 궁지에 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