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데카이 Mortdecai', 조니 뎁, 기네스 팰트로, 이완 맥그리거의 삼파전

영화 '모데카이'는 영국의 작가이자 배우이며 예술품 딜러이기도 한 키릴 본피글리올리의 소설이 원작이다. 본피글리올리는 모데카이 3부작을 썼는데 영화는 그 중 1편을 토대로 만들었다.

스페인 박물관에서 복원 중이던 고야의 명작 <웰링턴의 공작부인>. 복원가가 죽임을 당하고 감쪽같이 사라진 그 그림을 되찾기 위해 MI5 요원 마트랜드(이완 맥그리거)가 모데카이(조니 뎁)를 찾아온다.

귀족 출신의 예술품 딜러인 모데카이는 자신의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마트랜드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이고 이슬람 테러리스트들까지 그 그림을 얻으려고 혈안이다. 그 그림에 과거 나치의 비밀계좌를 차지할 수 있는 코드가 숨져져 있었던 것.

모데카이가 수하인 조크(폴 베타니)를 데리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동안 마트랜드는 모데카이의 부인 조한나(기네스 팰트로)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조한나에게는 뭔가 꿍꿍이속이 있는데.

영화 '모데카이'를 연출한 데이빗 코엡 감독은 각본가로서 더 유명하다. '칼리토', '우주전쟁',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천사와 악마', '잭 라이언 : 코드네임 쉐도우' 등의 각본이 모두 그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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