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네버 다이드 He Never Died', 사람을 잡아먹는 새로운 슈퍼 히어로

'히 네버 다이드'는 사람을 잡아먹고 살아가야 하는 불멸의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호러 판타지다. 제이슨 크라브지크 감독이 연출을 맡고 헨리 롤린스가 주인공 잭을 연기한다.

세상에서 한걸음 비껴난 남자 잭은 단골 식당에서 맛없는 오트밀을 먹고 차를 마시면서 외롭게 살아간다. 그가 즐기는 것이라곤 빙고 게임뿐. 하지만 그가 필사적으로 피하는 것은 인간의 피와 살이다.

잭이 참을 수 없는 자신의 식인 본능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은 근처 병원의 인턴 제레미에게서 돈을 주고 피를 사는 것이다. 그런데 갱들이 자신들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한 제레미를 괴롭히는 것을 본 잭이 그 일에 끼어들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과거의 여자친구 질리언이 잭을 찾아와 그가 몰랐던 열아홉 살의 딸 안드레아가 있음을 밝히는데 잭이 안드레아와 가까워지려고 할 즈음 잭을 뒤쫓던 갱들이 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안드레아를 납치한다.

헨리 롤린스는 이 영화를 위해 11개월을 기다린 끝에 생애 첫 주연을 맡았다고 밝혔다. 영화 후반부에 드러나는 잭의 정체는 아마도 관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캐릭터일 듯하다. 제이슨 크라브지크 감독과 헨리 롤린스는 이 영화를 미니 시리즈로 제작하기 위해 작업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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