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어스 Bears', 엄마곰 스카이의 자식 교육

영화 '베어스'는 디즈니네이처가 제작한 자연 다큐멘터리다. '아프리칸 캐츠'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는 알래스테어 포더길과 키스 스콜리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하고 배우 존 C. 라일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알래스카 갈색곰 스카이는 산 중턱에 있는 굴 안에서 새끼곰 앰버와 스콧을 낳는다. 다가온 봄과 여름을 대비해야 하는 스카이는 마침내 새끼들을 데리고 굴 밖으로 나선다.

산 밑으로 내려온 앰버와 스콧은 이제부터 엄마곰 스카이를 따라다니며 세상을 배워 나가야 한다. 갑작스런 눈사태는 물론이고 어른곰들의 싸움, 회색늑대 피하기, 그리고 연어를 잡아먹는 법까지, 세상은 온통 모르는 것투성이다.

영화는 알래스카 남부에 있는 카트마이 국립공원에서 촬영되었다. 엔딩 크레디트에서 나오는 비하인드 영상은 영화 본편 이상의 경탄을 자아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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