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그와 엘리엇 4 Open Season: Scared Silly, 2015', 여름캠프와 늑대인간

'부그와 엘리엇'은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한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회색곰 부그와 뮬사슴 엘리엇의 유쾌한 소동을 그리고 있다. 1편에서는 부그와 엘리엇의 목소리 연기를 마틴 로렌스와 애쉬튼 커쳐가 맡았으나 2, 3, 4편에서는 각 편마다 다른 성우들이 출연했다.

2006년에 공개된 '부그와 엘리엇' 1편은 '라이온 킹',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의 로저 알러스 감독과 질 컬턴 감독, 그리고 '박스트롤'의 안소니 스타치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덩치는 크지만 어린 시절부터 인간에게 길들여져 야성을 잃어버린 곰 부그는 우연히 사냥꾼에게 잡혀 있던 사슴 엘리엇을 구해준 뒤 그의 꾐으로 야생의 거친 숲 속에 들어간다.

하지만 부그는 야생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냥 시즌까지 시작되면서 사냥꾼들의 추격으로부터도 살아남아야 한다.

2008년에 공개된 '부그와 엘리엇 2'는 '큐어리어스 조지'의 감독 매튜 오칼라헌과 토드 와일더먼이 공동으로 연출했다. 극장에서 상영된 1편과 달리 2,3,4편은 VOD 시장을 통해 공개되었다.

야생에 적응한 부그는 엘리엇을 비롯한 야생 동물 친구들과 함께 숲 속의 생활을 만끽한다. 그런데 엘리엇과 그의 여자친구 지젤의 결혼식날, 숲으로 도망쳐왔던 애완견 위니가 인간 세계로 다시 돌아간다.

부그와 엘리엇은 야생 생활과 애완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는 위니를 다시 데려오기로 결정하지만 인간 세계의 애완동물 리더 피피가 이끄는 애완동물들의 저항에 부딪히는데.

2010년에 공개된 '부그와 엘리엇 3'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를 감독한 코디 캐머런이 연출했다. 원래 이 3편은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계획된 것이었다.

혼자서 여행을 떠난 부그는 러시아 서커스단에서 서커스를 하는 곰 더그를 만난다. 더그는 자신과 꼭 닮은 부그에게 서커스를 맡기고 자신은 도망쳐 나온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엘리엇과 숲 속 친구들은 부그를 구하기 위한 계획에 돌입한다. 서커스단이 러시아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엘리엇과 친구들은 부그를 구해낼 수 있을까?

'부그와 엘리엇 4'는 'Open Season: Scared Silly'라는 원제목이 붙었고 오리지널 스토리의 수석 담당자였던 데이비드 페이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부그와 엘리엇 일행은 여름을 맞아 캠프 여행을 온다. 그런데 캠프 파이어를 하던 중 엘리엇이 숲 속에 사는 늑대인간의 전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자 부그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캠프에서 도망가려고 한다.

이에 엘리엇과 친구들은 야성을 잃어버린 부그가 스스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찾는다. 그 과정에서 늑대인간의 미스터리를 풀게 되는데.

아래는 '부그와 엘리엇' 1편의 스핀오프로 제작된 4분짜리 단편 'Bood and Elliot's Midnight Bun Run'으로, DVD와 블루레이에 부가영상으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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