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레이서 Tracers', 테일러 로트너의 파쿠르 액션

영화 '트레이서'는 도시의 콘크리트 건물 사이를 맨몸으로 넘나드는 파쿠르 액션이 소재인 스릴러물이다. 다니엘 벤마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테일러 로트너가 출연한다.

뉴욕에서 자전거 메신저(택배) 일을 하는 캠(테일러 로트너)은 배달 도중에 자동차 사이를 뛰어 넘는 니키(마리 아브게로폴로스) 때문에 자전거가 완파되는 사고를 당한다. 일을 못 하는 상황이 됐지만 어떤 여자가 그를 위해 새 자전거를 갖다놓았다는 회사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고 캠은 그녀가 니키임을 직감한다.

사고 당시 첫눈에 반한 니키를 뒤쫓은 캠은 그녀가 오빠 딜런과 함께 익스트림 스포츠인 ‘파쿠르’를 하는 한 집단의 일원임을 알게 되고 그녀와 함께 있기 위해 그 집단의 일원이 된다. 하지만 캠은 비밀스런 우두머리 밀러(애덤 레이너)를 만난 뒤 그 집단이 범죄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캠은 차이나타운의 ‘첸’ 조직에게 빌린 돈 때문에 가진 돈을 다 빼앗기고 집세마저 내지 못하는 형편에 처한다. ‘첸’ 조직은 캠의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유품인 자동차마저 가져가면서 돈을 제때 갚지 않으면 그가 세 들어 사는 집의 주인 가족까지도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한다.

캠은 돈을 갚기 위해 파쿠르 팀과 함께 범죄에 가담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랑하는 니키가 우두머리 밀러의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캠은 자신이 원치 않았던 무장 강도 일에 억지로 휘말리게 되는데. 캠은 과연 그 위기에서 벗어나고 니키와의 사랑도 이어갈 수 있을까?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