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다 가까운 The Automatic Hate', 오랫동안 숨겨진 집안의 비밀
- 아카이브 archive/드라마
- 2016. 3. 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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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다 가까운'은 저스틴 러너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전작 '걸프렌드'와 마찬가지로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선택했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심리학을 가르치는 대학교수 아버지와 달리 데이비드(조셉 크로스)는 셰프로 성공했지만 함께 사는 여자친구 케시(데보라 앤 월)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느 날 밤 데이비드 앞에 젊고 매력적인 여성 알렉시스(애드레이드 크레멘스)가 나타난다. 그녀는 자신이 데이비드의 사촌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가 알기로 자신의 아버지는 외동아들이다.
그러나 사촌의 존재에 대한 물음에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예민한 반응을 보이자 데이비드는 그것이 사실임을 직감하고 직접 큰아버지를 만나러 보스턴에서 뉴욕 주 북부 지역으로 향한다.
다시 만난 알렉시스와 다른 사촌들은 데이비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후 데이비드와 알렉시스는 서로에게 끌리는 위태로운 감정을 느끼며 자신들의 집안을 수십 년 동안 갈라놓았던 충격적 비밀을 찾아내게 된다.
영화에서 데이비드의 직업이 셰프로 그려진 이유는 그가 도회적이고 엘리트적인 데이비드 집안과 시골스럽고 히피적인 알렉시스 집안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먹어야 살 수 있으므로.
장르 : 멜로 / 드라마
북미 개봉 예정일 : 2016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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