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 레이더 Tomb Raider' 리부트의 새로운 라라 크로포트, 알리시아 비칸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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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 레이더' 리부트의 라라 크로포트 역에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대니쉬 걸', '엑스 마키나', '7번째 아들', '맨 프롬 UNCLE' 등에서 존재감 넘치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왔다. 

그동안 라라 크로포트 역은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페기 카터 역을 연기한 헤일리 앳웰이 맡아야 한다는 팬들의 캠페인이 있었고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내정됐다는, 역시 팬심에 의한 루머도 있었다. 이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데이지 리들리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카라 델레바인이 거론되면서 본인들도 맡고 싶어했지만 공식 오퍼를 받지는 못했다고 한다.

'툼 레이더' 리부트 영화는 수년 동안 준비되어 왔는데, '워킹 데드'의 트리시아 브록이 감독을 고사했고 '딥 임팩트'의 미미 레더, '플러쉬'의 캐서린 하드웍과 함께 '허트 로커', '제로 다크 서티'를 연출한 캐서린 비글로우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노르웨이 재난 영화 '더 웨이브'의 로아 우다우그 감독이 내정되었다.

각본도 여러 사람을 거쳤는데, '닌자 터틀'과 '다이버전트', '지.아이. 조 3'의 작가 에반 도허티가 내정되었다가  마티 녹슨, 마크 퍼거스 등을 거쳐 '트랜스포머5'의 각본가 제네바 로버슨 둬렛이 맡는다. 플롯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전 각본가들이 작업한 내용을 토대로 라라 크로포트의 첫번째 모험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한다.

'툼 레이더'는 원래 런던의 비디오 게임회사 이디오스(Edios)가 1996년에 발매한 인기 게임으로, 시리즈 중 가장 최근의 것은 2015년 엑스박스 원과 엑스박스 360 전용으로 발매된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이다. 위 두 번째 사진은 게임 속 라라 크로포트의 이미지이고 아래 영상은 게임 트레일러다.

영화 '툼 레이더'(2001년)와 '툼 레이더 2: 판도라의 상자'(2003년)는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아 전세계에서 4억3,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과연 노르웨이 출신의 로아 우다우그 감독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어떤 스타일의 새로운 '툼 레이더'와 라라 크로포트를 보여줄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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