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셔 2 Punisher: War Zone', 레이 스티븐슨 주연의 리부트 영화

반응형

'퍼니셔 2'는 마블 코믹스의 안티 히어로 '퍼니셔'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여성 감독인 렉시 알렉산더가 연출을 맡았다. '퍼니셔'가 처음 영화화된 것은 1989년 돌프 룬드그렌 주연의 '응징자'였다.

그 뒤 2004년에 토마스 제인 주연의 리부트 영화 '퍼니셔'가 나왔고 2008년 속편으로 '퍼니셔 2'가 계획되었으나 토마스 제인이 출연을 거절하면서 제목과는 달리 또 다른 리부트 영화가 되었다.

리부트가 결정된 이후 '퍼니셔' 프랭크 캐슬 역은 '지.아이.조 2'의 레이 스티븐슨이, 빌런인 '직소' 빌리 루소티 역은 도미닉 웨스트가 맡았다. 그리고 '버로 워즈'의 더그 허치슨이 직소의 동생이자 사이코 악당 루니 빈 짐 역을, 미드 '애로우' 시리즈의 콜린 살몬이 동료의 죽음 이후 퍼니셔를 뒤쫓는 FBI 형사 폴 버디안스키 역을 연기한다.

대낮 공원에서 벌어진 범죄 조직 간의 총격전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잃은 프랭크 캐슬은 범죄자에게 피도 눈물도 없는 응징자 '퍼니셔'로 거듭난다. 현장의 경찰들도 캐슬의 자경단 활동을 못 본 체하며 사실상 그를 돕는데, 빌리 루소니가 이끄는 범죄 조직을 소탕하러 나선 캐슬은 조직은 소탕하지만 경찰의 언더커버 요원을 죽이고 만다.

언더커버 요원의 동료였던 FBI 폴은 퍼니셔를 뒤쫓기 위해 뉴욕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고, 캐슬은 죽은 요원의 아내인 안젤라와 딸 그레이스를 찾아가 용서를 구한다. 안젤라는 캐슬을 용서하지 않지만 딸 그레이스는 그를 따른다. 캐슬은 그 일로 자신의 신변을 정리하고 뉴욕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편 겨우 목숨을 건진 빌리 루소니는 얼굴과 몸에 큰 상처를 입고 성형 수술 후에 '직소'라는 이름과 함께 흉측한 얼굴로 돌아온다. 그는 퍼니셔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정신병원에 갖힌 자신의 사이코 친동생 루니를 데리고 나온다. 그리고 둘은 안젤라의 집을 급습해 모녀에게 그녀의 남편이 빼돌린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마침 캐슬을 체포해 데려오던 폴은 안젤라 모녀를 구하는 일에 그의 도움을 받아 빌리와 루니를 경찰에 넘긴다. 하지만 두 형제는 FBI에게 숨겨진 범죄 정보를 넘겨주는 대가로 석방되고 캐슬의 조력자인 마이크로를 협박해 또 다시 안젤라 모녀를 납치한다.

레이 스티븐슨은 이 영화를 준비하기 위해 미해병대원들과 함께 힘든 훈련을 받았다. 훈련 과정에는 렉시 알렉산더 감독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녀는 가라데와 킥복싱 세계챔피언 출신으로, 영화 감독이 되겠다고 결심한 뒤 스턴트우먼 일을 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했다고 한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