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캄포스 Summer Camp', 영어 캠프를 집어삼킨 분노 바이러스
- 아카이브 archive/공포
- 2016. 6. 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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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캄포스'는 알베르토 마리니 감독이 연출한 스페인 호러 스릴러다. '최후의 인류',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 등에서 각본가로 참여했던 알베르토 마리니는 이 영화로 감독 데뷔를 했다.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한적한 대저택. 어린이 영어 몰입교육을 위해 캠프가 열리는 이곳에 4명의 영어교사들이 도착한다. 안토니오, 윌, 크리스티, 미셸은 이틀 뒤 아이들이 몰려오기 전에 서로 인사를 나누고 캠프를 둘러본다.
그런데 윌이 사고로 개에게 물린 뒤 상태가 나빠졌을 때 오히려 안토니오가 통제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여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그가 감염시킨 분노 바이러스는 그곳 마을 전체로 번져 나간다.
영화 '캄포스'는 공포 장르임에도 코믹한 장면들이 여러 차례 나오는데 해외 관객들은 비교적 호평을 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티 역을 연기한 조셀린 도나휴는 심형래 감독의 2010년작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파더'에 출연한 바 있다(위 두 번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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