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웨이 Blackway', 안소니 홉킨스와 줄리아 스타일스의 스릴러 복수극

반응형

'블랙웨이'는 다니엘 알프레드손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저예산 스릴러 영화로, 미국 작가 캐슬 프리먼 주니어가 2008년에 펴낸 160페이지의 짧은 소설 'Go with Me'가 원작이다.

캐나다의 산간 오지 마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고향에 돌아온 릴리안(줄리아 스타일스)은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블랙웨이(레이 리오타)라는 남자를 만나 스토킹을 당한다.

전직 경찰관 출신으로 온갖 범죄에 관여하는 블랙웨이는 릴리안의 집 근처에서 그녀를 공격하는가 하면 그녀가 키우는 고양이의 목을 잘라버리지만 그의 행패에도 보안관은 릴리안에게 그저 마을을 떠나라고 할 뿐이다.

마을 전체가 블랙웨이에 대한 두려움으로 움츠려 있을 때 릴리안은 절박한 심정으로 벌목소를 찾아가 도움을 구한다. 그러자 나이 많은 벌목공 레스터(안소니 홉킨스)와 그의 젊은 동료 네이트(알렉산더 루드윅)가 앞으로 나선다.

'블랙웨이'가 그리고 있는 이야기는 한 편의 서부극을 떠올리게 한다. 해외 관객들의 평가는 대체로 엇갈리고 레스터와 네이트라는 캐릭터의 동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안소니 홉킨스는 제작에도 참여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