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웨이 Blackway', 안소니 홉킨스와 줄리아 스타일스의 스릴러 복수극
- 아카이브 archive/액션, 스릴러
- 2016. 6. 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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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웨이'는 다니엘 알프레드손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저예산 스릴러 영화로, 미국 작가 캐슬 프리먼 주니어가 2008년에 펴낸 160페이지의 짧은 소설 'Go with Me'가 원작이다.
캐나다의 산간 오지 마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고향에 돌아온 릴리안(줄리아 스타일스)은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블랙웨이(레이 리오타)라는 남자를 만나 스토킹을 당한다.
전직 경찰관 출신으로 온갖 범죄에 관여하는 블랙웨이는 릴리안의 집 근처에서 그녀를 공격하는가 하면 그녀가 키우는 고양이의 목을 잘라버리지만 그의 행패에도 보안관은 릴리안에게 그저 마을을 떠나라고 할 뿐이다.
마을 전체가 블랙웨이에 대한 두려움으로 움츠려 있을 때 릴리안은 절박한 심정으로 벌목소를 찾아가 도움을 구한다. 그러자 나이 많은 벌목공 레스터(안소니 홉킨스)와 그의 젊은 동료 네이트(알렉산더 루드윅)가 앞으로 나선다.
'블랙웨이'가 그리고 있는 이야기는 한 편의 서부극을 떠올리게 한다. 해외 관객들의 평가는 대체로 엇갈리고 레스터와 네이트라는 캐릭터의 동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안소니 홉킨스는 제작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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