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집사: 악마와의 계약 Black Butler', 고리키 아야메의 집사 미즈시마 히로

'흑집사: 악마와의 계약'은 야나 토보소의 베스트셀러 만화 '흑집사'의 실사판 영화로, '나나'의 오오타니 켄타로 감독과 사토 케이이치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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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원작 만화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일단 만화는 19세기 잉글랜드의 런던에서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영화는 2020년이 시간적 배경이다. 또 만화 속 팬텀하이브 가문의 12살 소년 시엘은 스스로를 남자로 숨기는 시오리 겐포라는 17살 소녀로 바뀌었다.

여왕이 다스리는 2020년의 세계는 빅토리아 시대와 흡사하다. 동서로 나뉜 이 세계에서 여왕은 서부를 다스리고 시오리는 동부의 어느 도시에 살고 있다.

몇 년 전 괴한들에게 부모를 잃은 시오리(고리키 아야메)는 세바스찬(미즈시마 히로)이라는 집사를 통해 여왕의 감시견으로서 범죄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그러나 시오리의 충직한 집사처럼 보이는 세바스찬은 사실 그녀의 영혼을 담보로 잡은 악마다. 시오리가 세바스찬과 그런 계약을 맺은 이유는 죽은 부모를 위해 복수를 하기 위해서다.

원작 만화를 충실하게 영화로 옮기는 감독으로 알려진 오오타니 켄타로는 일본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배경을 현대로 바꿀 필요가 있다 판단했다고. 만화 '흑집사'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되었는데 아래 두 번째는 세 번째 애니 시리즈 '흑집사 북 오브 서커스'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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