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네이버 The Neighbor, 2016'는 무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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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네이버'는 마커스 던스탠 감독이 연출한 호러 스릴러로, '콜렉터', '콜렉션'에서 던스탠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조쉬 스튜어트가 주연을 맡았다.

주민들이 잘 어울려 지내지 않는 미시시피 주의 작은 마을 커터. 전역 군인인 존(조쉬 스튜어트)은 마약 밀매업자 삼촌의 심부름을 해주며 지내지만 돈을 조금 모으면 아내 로지(알렉스 에소)와 함께 그곳을 떠날 생각이다.

존과 로지의 이웃에는 의문스러운 느낌의 남자 트로이(빌 잉그볼)가 사는데 어느 날 로지는 망원경으로 그를 훔쳐보다가 그의 살인 장면을 목격한다. 그런데 존과 로지가 몰랐던 사실은 트로이 역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뒤 존이 집에 돌아왔을 때는 로지가 보이지 않는다. 트로이를 의심한 존은 그의 집에 몰래 들어가 지하실에 붙잡혀 있는 로지를 발견하고 또 다른 희생자들까지 찾아낸다. 그러나 존이 두 아들을 데리고 돌아오면서 그들의 탈출 시도가 위기에 처하는데.

영화 '더 네이버'는 미친 살인마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트로이는 자신의 아내이자 두 아들의 엄마를 잃은 과거를 안고 사는 남자로, 그의 범행 동기는 생존과 연결되어 있다. 해외의 일부 호러 팬과 팬사이트는 이런 스토리상의 차별화된 지점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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