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락! 죽어서 하는 밴드 Too Young to Die!', 카미키 류노스케의 환생 노력

'렛츠락! 죽어서 하는 밴드'는 쿠도 칸쿠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코믹 판타지 영화다. 제20회 판타지아 영화제 베스트 아시아 영화 은상 수상작. 

17세 고등학생 다이스케(카미키 류노스케)는 수학여행 버스 안에서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히로미(모리카와 아오이)의 옆자리에 앉게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고갯길을 달리던 버스가 절벽에서 추락하고 만다.

다이스케가 깨어난 곳은 불교에서 말하는 지옥. 하필이면 히로미 혼자만 살아남고 모든 학생이 죽은 그 사고에서 저승세계의 행정 착오로 다이스케만 자살로 처리되어 지옥에 떨어지고 다른 학생들은 전부 극락으로 갔다.

짝사랑해온 여학생에게 입맞춤 한 번도 못한 다이스케는 다시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찾는다. 그러자 지옥의 전속 록밴드 '헬스'의 리더 킬러K(나가세 토모야)는 지옥의 수장에게 뛰어난 공연을 보여주면 7번의 환생 기회를 얻을 수 있음을 알려주는데.

배우 출신이지만 각본과 연출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낸 쿠도 칸쿠로 감독은 '소년 메리켄사쿠'를 연출하고 '사죄의 왕', '제브라맨' 등의 각본을 썼다. 본질적으로 다이스케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인 '렛츠락! 죽어서 하는 밴드'는 각종 영화제에서 많은 즐거움을 준다는 호평과 함께 강력한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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