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스톰2 Z Storm II', 고천락과 장지림의 합동 수사

'제트스톰2'는 임덕록 감독이 연출한 홍콩 액션 스릴러 영화다. 2014년작 '작전명: 제트스톰'의 속편인 이 작품은 임덕록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고천락이 전편에 이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작전명: 제트스톰'(아래 두 번째 영상)은 ICAC(독립적 반부패 위원회)를 이끄는 육지렴(고천락)이 홍콩의 7백만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상 최대의 사기사건을 수사하던 중 경찰 내부에서 신망받는 황문빈(임가동)이 연루되었음을 알고 그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제트스톰2'는 전편보다는 사건의 규모가 줄었다. 육지렴은 홍콩 경마클럽의 비리와 관련해 그곳에서 일하던 한 트레이더를 미행하던 중 그가 의문의 암살자(주유민)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경찰은 이 살인 사건을 도박빚에 시달리는 라우(장지림) 형사에게 할당한다.

라우 형사는 육지렴이 살인을 목격했음을 알고 그와 함께 팀을 이뤄 합동 수사를 펼치려 하지만 육지렴이 기밀누설 금지를 이유로 라우의 심문에 조금도 응하려 하지 않으면서 갈등이 커져간다. 하지만 둘 다 자신이 맡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는데.

'제트스톰: 작전명'은 7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1,7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였는데 '제트스톰2'는 전편에 비해 더 많은 액션과 재미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전편에서 '제트스톰'은 작전명인데 '제트스톰2'는 '에스스톰'이라는 제목으로도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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