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칭 The Hatching, 2016'은 무슨 이야기?

'더 해칭'은 마이클 앤더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국 저예산 호러 코미디 영화로, 영드 '프라이미벌' 시리즈에서 코너 템플 역으로 얼굴을 알린 앤드류 리 팟스가 주연이다. 

영국 서머셋의 한 동네. 어린 소년 셋이 한밤중에 악어 사육장 안에 몰래 들어가 알을 훔치려다가 한 소년이 어미 악어에게 물려 죽임을 당한다.

그로부터 15년이 흐른 현재. 친구의 죽음이라는 악몽을 겪고 외지에 나가 살던 팀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기 위해 다시 고향 마을로 돌아왔다.

그런데 팀이 돌아온 이후 공교롭게도 악어가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기 시작한다. 또한 엎친 데 덮친 겪으로 마을 여자들이 실종되고 시신이 발견되는 일이 늘어나면서 연쇄살인범의 존재가 알려진다.

'더 해칭'은 장르적으로 호러 코미디 영화인데 영국 특유의 드라이한 유머 탓에 코미디인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 악어와 연쇄살인범이라는 소재의 결합이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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