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2049' 릭 데카드를 만난 라이언 고슬링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걸작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으로, '컨택트',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고 리들리 스콧 감독도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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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의 소설이 바탕이 된 '블레이드 러너'는 2019년을 배경으로 식민행성에서 탈출한 복제인간들을 추적하는 특수경찰 릭 데카드의 이야기를 그렸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이 배경인데, LAPD 소속의 K가 인류를 혼돈으로 몰아넣게 될 비밀을 캐는 과정에서 그동안 실종되었던 릭 데카드를 만나게 된다는 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이야기다.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로빈 라이트, 데이브 바티스타, 자레드 레토, 아나 디 아르마스 등이 출연하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블레이드 러너'의 각본을 맡았던 햄톤 팬커와 '로건'의 각본을 쓴 마이클 그린이 함께 스토리를 써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에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영화의 내용을 추측하는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면 198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게임회사 아타리의 로고가 나오는 배경은 미래 사회를 전편과 같은 방식으로 그리고 있다는 것, 유리 구슬 같은 눈을 가졌고 목에 반짝이는 불빛이 부착된 자레드 레토가 악역으로 보인다는 것, 명령에 대해 얘기하는 로빈 라이트는 K를 연기하는 라이언 고슬링의 상사로 추측된다는 것, 아나 디 아르마스는 전편에서 숀 영이 연기한 레이첼과 비슷한 인물로 예상된다는 것 등이다.

장르: SF / 스릴러

북미 개봉 예정일: 2017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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