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저스티스 Ultimate Justice, 2017' 마크 다카스코스의 정의

'맨 오브 저스티스'는 마틴-크리스토퍼 보드 감독이 연출을 맡은 독일 액션 스릴러로, 골수 액션영화 팬을 자처하는 '원 밀리언 킥'의 제작진이 또 한 번 뭉친 작품이다.

특수부대 요원 출신으로서 보안회사를 운영하는 구스(마크 다카스코스)와 한스(볼프강 레임)는 인질 구출 작전을 수행하던 중 두 명의 동료를 잃고 만다. 결국 두 사람은 그 임무를 끝으로 회사를 팔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8년이 지난 후, 구스는 오랜만에 한스의 집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스는 아내 미카엘라, 딸 아니카와 살고 있는데 최근에 누군가의 감시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구스에게 털어놓는다. 구스는 별일이 아니라고 넘겼지만 그날 밤 한스의 집에 괴한들이 들이닥쳐 미카엘라를 죽이고 아니카를 납치해간다.

구스는 갑작스런 불행에 처한 한스를 돕기 위해 가족과도 같은 과거의 동료들을 모은다. 전직 경찰 헨리, 조(마이크 리더), 프랭크(매티아스 휴즈), 터프걸 줄리아, 독(브랜던 레아), 테크니션 플로, 베니(마이크 묄러)가 합류한 구스의 팀은 이제 아니카를 구출하기 위해 나선다.

'맨 오브 저스티스'는 90년대 액션영화 느낌을 살린 논스톱 액션영화다. 당시의 액션 스타였던 마크 다카스코스가 출연한 것도 그 같은 느낌을 더하는데 수많은 맨손 격투 장면들이 CG에 기대지 않은 리얼 액션을 원하는 액션영화 팬들을 만족시킨다는 평가다. 다만 스토리는 새로울 것이 없고 연기도 특별히 눈에 띄지는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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