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티키 Kon-Tiki, 2012', 폴리네시아를 향한 과학자의 해양 탐험

1947년. 노르웨이의 과학자 토르 헤이에르달은 뗏목을 타고 페루에서 폴리네시아 군도로 가는 탐험을 시작한다.

당시 사람들은 폴리네시아 주민의 기원이 서구에 있다고 여겼는데 그 이론에 반대한 헤이에르달은 남미의 사람들이 그곳으로 건너갔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이론을 실증하고자 했다.

잉카의 태양신을 뜻하는 '콘-티키' 호는 페루에서 출발해 약 8천 킬로미터를 항해한 끝에 97일만에 폴리네시아의 한 섬에 도착했다.

영화 '콘-티키'는 '밴디다스'와 '막스 마누스'를 공동 연출한 에스펜 잔드베르크와 요아킴 뢰닝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 두 감독은 2017년 개봉 예정인 '캐리비안의 해적 5: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연출을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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