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션 Starry Eyes', 공포를 캐스팅하다
- 아카이브 archive/공포
- 2015. 10. 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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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디션'은 케빈 콜쉬와 데니스 위드미어가 공동 연출한 호러물이다.
사라는 저예산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 유명배우를 꿈꾸지만 현실은 후터스를 흉내내는 어느 식당의 종업원일 뿐이다.
그런 사라에게 원하던 큰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대형 제작사 아스트레우스 픽처스가 만드는 <실버 스크림>이라는 영화의 오디션이다. 그녀는 설레는 마음으로 오디션에 참가하지만 안타깝게도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든다.
우울증으로 머리털을 뽑는 발모벽까지 지닌 그녀는 오디션장 근처 화장실에서 미칠 듯한 좌절감을 표출한다. 그런데 캐스팅 담당자가 우연히 그 모습을 보고 한 번 더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한다.
아스트레우스 픽처스 본사에서 진행된 두 번째 오디션. 절박해진 사라는 캐스팅 담당자들의 기괴한 요구를 마지못해 수용하는데 그때부터 그녀의 몸에서 이상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스트레우스 픽처스는 영화 제작사라기보다는 아스트레우스라는 신을 섬기는 컬트 집단임이 드러나는데.
영화 '오디션'은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매년 봄에 열리는 SXSW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되어 <타임>지로부터 SXSW 페스티벌 최고의 10편 중 하나로 꼽혔다.
알렉스 에소는 첫 주연을 맡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 사라 역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그녀가 출연한 최근작으로는 '테일즈 오브 할로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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